내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운영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19일부터 남구 신천 물놀이장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7시에 시민들을 위한 야외 무료영화관 ‘신천 토요시네마’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19일 세기의 명작으로 불리는 ‘로마의 휴일’을 시작으로 26일에는 뮤지컬 영화 ‘오페라의 유령’을, 다음 달 2일에는 한국 로맨스 명작 ‘클래식’을 상영한다. 이어 ‘맘마미아’와 ‘사운드 오브 뮤직’ 등 다양한 고전명작과 한국영화를 상영하기로 했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영화 상영을 위해 고화질 프로젝터를 설치했다. 또 시민들이 편안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개인 방석 등을 나눠준다.
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