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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홍 GS건설 대표 “협력사가 가장 중요한 고객”

입력 | 2024-10-18 03:00:00

대표 취임후 첫 협력사 초청 행사
“협력업체 지원해 동반성장의 길로”




GS건설은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허윤홍 GS건설 대표(사진)를 비롯해 주요 경영진 40명과 협력사 대표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랑 파트너스 피에스타’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허 대표 취임 후 처음 열린 이날 행사는 우수 협력업체를 포상하고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GS건설은 지난해까지 ‘자이 최고경영자(CEO) 포럼’이었던 이 행사의 명칭 변경과 함께 내용도 대폭 개편했다. 포상 외에도 ‘최우수 협력회사와의 안전하고 행복한 미래를 향한 신뢰와 혁신의 여정’이라는 슬로건으로 설명회를 열었다. GS건설이 올해 7월 선포한 새로운 비전과 핵심 가치를 협력사와 공유하고 최신 기술 등도 소개했다. GS건설은 협력사의 안전 관리를 독려하기 위해 산업안전보건관리비를 선지급하고, 안전담당자 배치 등을 지원해 협력사의 재정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허 대표는 “협력사가 GS건설의 가장 중요한 고객이자 파트너”라며 “공정 거래 질서 확립과 실효성 있는 협력사 지원 제도를 통해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동반성장의 길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최동수 기자 firef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