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방위군 “군과 정보기관 신베트가 확인 중” “현재 신원 확인 어려워…공격 지역에 인질 없었다”
AP 뉴시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수장인 야흐야 신와르가 사망했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예루살렘포스트 등 외신을 종합하면 이스라엘방위군(IDF)은 17일(현지시각) 성명을 내어 “(팔레스타인)가자지구에서 IDF 작전을 수행하는 도중에 테러리스트 3명이 제거됐다. IDF와 (국내정보기관인) 신베트는 테러리스트 중 한 명이 신와르일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단계에서 테러리스트 신원을 확인할 수 없다”면서 “테러리스트가 제거된 건물에는 그 지역에 인질이 있다는 흔적이 없었다. 해당 지역에서 작전 중인 IDF와 신베트 인력은 필요한 주의를 기울이면서 작전을 계속 수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8월 신와르는 하마스 새 최고지도자로 지명했다. 전임자인 이스마일 하니야가 지난 7월 말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폭발로 암살당한 지 6일 만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