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자금 횡령 의혹 등 비리 관련
명예이사장과 학교법인 관계자들의 수십억대 횡령 등 회계부정으로 9일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지정 취소 통보를 받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휘문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하교하고 있다. 2020.07.09.[서울=뉴시스]
휘문고 재단의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재단과 학교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김정배 재단 이사장 등의 업무상 횡령 및 사립학교 위반 등 혐의와 관련해 휘문재단과 휘문고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압수수색은 김정배 재단 이사장 등이 사립학교법상 휘문고 학교 회계로 들어가야 할 학교 수입을 법인회계로 처리하고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야 할 돈을 재단 임의로 지출한 혐의 등과 관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