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그레이시 본 인스타그램
엉덩이가 너무 크다는 이유로 일부 항공사들로부터 비행기 탑승을 거부당한 20대 여성 모델의 사연이 전해져 화제다.
900만 명 이상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파나마 출신 플러스 사이즈 모델 그레이시 본(27)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더 큰 좌석이 필요한 내가 여행하는 법’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그레이시 본은 “일부 항공사가 나를 금지했다”며 “개인 비행이 나의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밝혔다.
그는 “개인 비행기를 타고 돌아다니는 것은 게임 체인저”라며 “나처럼 사이즈가 큰 여성들에게는 좋은 해결책”이라고 했다.
본은 개인 비행기에 탑승해 넓은 공간에서 비행을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지만 해당 비행기가 전용기인지 전세기인지 밝히지는 않았다.
앞서 본은 ‘엉덩이 확대술’ 등을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아왔으나 이에 대해 어떠한 해명도 내놓지 않고 있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