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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美 레코드산업협회 골드 7번째…‘에이트’도 받았다

입력 | 2024-10-19 09:34:00

ⓒ뉴시스


 대세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스키즈)가 미니 9집 ‘에이트(ATE)’로 통산 일곱 번째 미국 레코드산업협회(Recording Industry Association of America·RIAA) 골드 인증을 획득했다.

18일(이하 현지시간) RIAA 공식 홈페이지 발표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가 올해 7월19일 발매한 ‘에이트’가 골드 인증을 받았다. RIAA는 미국 내 싱글과 앨범 판매량에 따라 골드(50만 이상), 플래티넘(100만 이상), 멀티 플래티넘(200만 이상), 다이아몬드(1000만 이상)로 구분해 자격을 부여한다.

스트레이 키즈는 이로써 싱글 부문 ‘신메뉴(神메뉴)’, ‘매니악(MANIAC)’, ‘백 도어(Back Door)’, ‘소리꾼’과 앨범 부문 ‘파이브스타(★★★★★)’(5-STAR), ‘락스타(樂-STAR)’에 ‘에이트’까지 총 일곱 개의 RIAA 골드 인증을 보유하게 됐다.

‘에이트’는 ‘국내외 음악 시장을 씹어 먹겠다’는 스트레이 키즈 당찬 포부와 기세를 담고 있다. 방찬, 창빈, 한으로 구성된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를 필두로 전곡을 완성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이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통산 다섯 번째 1위에 올랐다. 타이틀곡 ‘칙칙붐’은 ‘핫 100’ 차트 49위를 차지하고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해당 앨범은 또한 9월30일까지 집계 기준 올해 미국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K팝 앨범으로 자리하고 있다.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의 ‘더 토처드 포에츠 디파트먼트’, 트래비스 스콧(Travis Scott)의 ‘데이즈 비포 로데오’,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의 ‘히트 미 하드 앤드 소프트’에 이어 전 세계 기준으로는 4위에 해당한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자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새 월드투어 ‘도미네이트’를 성황리 진행 중이다. 이날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마블 스타디움에 입성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