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2024 파리올림픽 기간 도중 ‘부적절한 행동’으로 퇴출당한 뒤 은퇴한 것으로 알려진 파라과이 여자 수영선수의 근황이 화제다.
18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루아나 알론소(20)는 유료 성인물 구독 사이트 ‘온리팬스’(OnlyFans) 계정을 개설한 지 며칠 만에 리얼돌 회사의 러브콜을 받았다.
해당 회사 측은 알론소에게 편지를 보내 그의 발 복제품을 판매할 것을 제안했다.
편지에 따르면 알론소의 한쪽 발은 2000달러(약 274만원), 양발은 3500달러(479만원)에 판매된다. 그는 판매액의 20%를 받는다. 특히 발 복제품에 알론소가 사인까지 한다면 500달러(약 68만원)를 추가로 벌어들일 수 있다.
한편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알론소는 여자 접영 100m 예선에서 6위를 기록해 준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후 대표팀과 상의 없이 자신의 SNS를 통해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또 알론소는 선수촌에 머무르면서 돌출 행동을 했다. 파리 디즈니랜드를 가기 위해 선수촌을 무단으로 이탈했고 대표팀 공식 의상이 아닌 노출이 심한 사복을 입고 파리 시내 호텔에 머물며 고급 매장과 레스토랑을 방문하기도 했다.
이에 파라과이 올림픽위원회는 “알론소가 파라과이 대표팀에 부적절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며 그를 선수촌에서 내보내기로 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