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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보라(35)가 결혼한다.
남보라는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결혼 소식을 알리며 “마음이 맞는 좋은 짝꿍을 만나서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둘이 예쁘게 잘사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올린 영상 제목 역시 ‘일본 여행하다가 프러포즈 받았어요’였다.
이 영상에서 남보라는 남자친구와 일본 도쿄 여행을 하던 중 저녁을 먹으러 들어온 식당에서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했다. 그는 “진짜 깜짝 놀랐다. 먼저 말을 하지 그랬냐. 이런 게 있을 거라고”라고 했고, 남자친구는 “어울리는 반지를 구하기 위해서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5년 전 디자인을 찾아왔다”고 했다. 남보라는 “사람들이 프러포즈를 받고 울었다고 했을 때, 왜 우는지 몰랐는데 이제 알았다”며 “너무 깜짝 놀라서 그리고 감동을 받아서 그렇다. 떨린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도 심장이 쿵쾅 거린다. 반지가 열리는 순간 뇌 정지가 왔다”고 한 뒤 남자친구를 향해 “인생 가보자. 나의 동료가 돼라”라고 했다. 남보라가 언제 결혼식을 하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