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과 AJ네트웍스가 나란히 회사채를 발행한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하나증권은 2년물과 3년물과 1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3000억 원의 증액발행도 가능하다.
하나증권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했다.
28일 수요예측을 통해 다음 달 4일 발행한다.
하나증권은 하나금융그룹 계열의 대형 종합증권사다.
한편, 신용등급이 BBB+인, AJ네트웍스는 2년물 200억 3년물 1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대표 주간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유진투자증권이다.
AJ네트웍스는 2000년에 설립된 종합 렌털 업체로 플라스틱 팔레트와 정보기술(IT) 등의 분야에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2013년 12월 아주LNF홀딩스를 흡수합병해 사업지주사 체제로 전환됐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