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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에서 감자 튀긴 트럼프[청계천 옆 사진관]

입력 | 2024-10-21 10:02:00


(AP Photo)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 시각) 오후 대선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한 맥도날드 매장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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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치마를 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주방에서 감자튀김을 만들고, 드라이브스루에서 직접 주문받고, 음식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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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드라이브스루 주문을 받는 창문에서 길 건너 맞은 편에 서 있는 사람들을 향해 손을 흔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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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는 미국 서민 문화의 상징으로 미국 국민 8명 중 1명은 맥도날드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도 같은 이유로 맥도날드 매장을 방문하고 싶다고 맥도날드 측에 요청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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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 대통령은 펜실베이니아에 도착하자마자 언론에 “나는 맥도날드에 일자리를 구하러 간다”면서 “나는 평생 이 일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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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우리는 맥도날드에 확인했으며 그들은 ‘거짓말쟁이’ 해리스가 그곳에서 일한 어떤 기록도 없다고 말했다”면서 “그녀는 결코 그곳에서 일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지난 7월 대학 때 맥도날드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경험을 부각하면서 친서민·중산층 후보임을 자임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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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명 기자 bas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