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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의 모회사인 원헌드레드가 허위 사실을 유포한 엔터테인먼트 관계자 3인을 고소한다고 밝혔다.
원헌드레드는 21일 입장문을 내고 “당사 자회사인 빅플래닛메이드엔터 임원들의 명예를 훼손한 A, B, C씨에게 내용증명을 보냈으며 금일 고소장도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헌드레드는 “당사는 스타일리스트 A씨, 대행사 대표 B씨, 매니저 출신 C씨가 빅플래닛메이드엔터 임원들에 대한 허위 사실을 주변 엔터테인먼트 업계 관계자들에게 말을 하고 다닌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됐고 관련 증거들도 확보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고소를 시작으로 향후에도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를 하는 최초 유포자 및 가담자들에 대해서는 선처 없이 법적 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원헌드레드는 래퍼 MC몽이 설립한 글로벌 프로듀싱 회사다.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원헌드레드 레이블 중 하나로 그룹 비비지(VIVIZ), 가수 이승기, 태민, 이무진, 방송인 이수근 등이 소속돼 있다.
앞서 원헌드레드는 지난 16일 빅플래닛메이드엔터 소속 매니저 A씨가 자신의 휴대전화에 담긴 연락처를 담보로 40여 개 불법대부업체로부터 소액 대출을 받고 이를 갚지 못하자 불법대출업체로부터 협박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원헌드레드는 A씨를 사직 처리하고 불법대부업체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