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경기에서 신승 거둬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 2024.10.20. [안필드=AP/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첼시를 꺾고 리그 선두 자리를 이어갔다.
리버풀은 21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4~2025시즌 EPL 8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7승1패(승점 21)를 기록했으며, 첼시는 4승2무2패(승점 14)로 리그 6위에 자리했다.
우승 후보 중 하나로 평가받는 리버풀은 이번 시즌 사령탑을 교체했다.
리버풀에 전성기를 안겼던 위르겐 클롭(독일) 감독이 팀을 떠나고 아르네 슬롯(네덜란드) 감독이 지휘봉을 이어받았다.
수장의 변화에도 리버풀은 흔들림이 없는 경기력을 자랑하고 있다. ‘에이스’ 살라가 이날도 맹활약하며 팀 상승세에 크게 이바지했다.
살라는 전반 29분 페널티킥으로 승부의 균형을 깼다.
첼시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후반 3분 공격수 니콜라스 잭슨의 득점에 힘입어 1-1을 만들었다.
그러나 후반 6분 리버풀이 다시 앞서가는 골을 넣었다.
살라의 패스를 받은 존스이 첼시 골망을 흔들었다.
승기를 잡은 리버풀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리드를 이었고, 승점 3을 획득할 수 있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