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신고 533건으로 증가…1주일 새 17건 추가 448건 경찰 수사 의뢰…241건은 영상 삭제 지원
대구 수성구 동도중학교 정문 앞에서 8일 교육청과 경찰 관계자, 학생·학부모 등이 ‘학교폭력 예방 및 딥페이크 성범죄 방지 합동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뉴스1
올해 ‘딥페이크’ 성 착취물로 피해를 본 학생과 교사가 877명으로 늘었다. 1주일 새 피해 학생이 27명 늘었다.
교육부는 올해 1월부터 18일까지 딥페이크 허위 영상물로 피해를 본 학생이 총 841명으로 늘었다고 21일 밝혔다. 교사 33명, 직원 등도 3명 딥페이크 피해를 봤다.
1주일 전인 11일보다 피해자가 27명 증가했다. 모두 학생이다. 교사와 직원은 변동이 없었다.
18일까지 17개 시도 교육청에 접수된 학생·교직원 딥페이크 피해 건수는 총 533건이다.
피해 신고는 고등학교가 292건으로 가장 많고 중학교도 224건 접수됐다. 초등학교도 17건 있다.
피해 신고가 1주일 만에 17건 늘었다. 중학교에서 9건, 고등학교에서 8건이 새로 접수됐다.
신규 피해 신고는 지난달 27일 기준 38건에서 이달 4일 5건, 11일 7건으로 줄었으나 다시 두 자릿수로 늘었다.
수사 의뢰 건수는 고등학교 236건, 중학교 195건, 초등학교 17건이다.
영상물 삭제 등을 지원한 건수는 총 241건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