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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결혼 4년 만에 이혼 “아이 1순위 두고 최선 다할 것”

입력 | 2024-10-21 16:17:00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1차전 대한민국과 팔레스타인의 경기, 대한민국 김민재. 2024.9.5/뉴스1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28·바이에르 뮌헨)가 결혼 4년 만에 이혼했다.

김민재 소속사 오렌지볼은 21일 “김민재 선수가 신중한 논의 끝에 그간의 결혼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이혼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라고 전해졌다.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은 서로를 응원하기로 했다”며 “아이를 1순위로 두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혀왔다”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2020년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뒀다. 결혼했을 당시 그는 중국 베이징궈안 소속이었다. 그는 2021년에 베이징궈안에서 튀르키예 페네르바체로, 2022년에는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로, 지난해에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소속팀을 옮겼다. 1년에 한 번씩 팀을 옮긴 셈이다.

오렌지볼은 “김민재 선수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여러분께 좋지 못한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리게 돼 죄송한 마음”이라며 “김민재 선수는 지금까지와 같이 앞으로도 경기장에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