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이 세계 최대 식품박람회인 ‘SIAL Paris(시알 파리) 2024’에서 혁신상 셀렉션 선정제품 수상 및 특허 공법으로 생산하는 ‘어메이징 오트’를 선보였다.
시알 파리는 1964년 첫 개최 이후 전 세계 식품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글로벌 식품 트렌드를 조망하고 혁신제품들을 선보이는 자리이다. 올해는 60주년을 맞이해 오는 23일까지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되며 130개국 7500개의 업체가 참여했다.
올해의 메인 테마는 ‘Own the Change(변화를 주도하라)’로, 지속적인 변화를 수용하고 글로벌 식량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힘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가장 혁신성과 창의성을 갖춘 제품들은 ‘SIAL Innovation Selection(혁신상 셀렉션)’으로 선정되어 공개된다.
올해 매일유업의 전시 테마는 기업 비전인 ‘새로운 식문화를 창조하며 글로벌로 나아간다(More than food, Beyond Korea)’에 맞춰 ‘어메이징 코리아, 어메이징 매일(Amazing Korea, Amazing Maeil)’이라는 주제로 구성했다. 현재 세계 식품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세 가지 핵심 카테고리인 비건과 한국 전통 식문화를 담은 K푸드, 헬스앤뷰티로 나누어 어메이징 오트와 상하농원, 셀렉스 제품들을 선보였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한국 전통 디저트와 매일유업의 혁신적인 기술력이 결합된 제품들이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에게 주목받은 것은 매일유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는 확실한 증거”라며 ”앞으로 글로벌 트렌드를 담은 제품들을 선보이며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한국의 맛과 건강한 식문화를 전파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