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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미리보기]천안 성성호수공원 일대에 대단지 자이 들어서

입력 | 2024-10-22 03:00:00

GS건설 ‘성성자이 레이크파크’
성성8지구 개발사업 다음 달 분양… 2만 채 규모 신흥 주거지 조성 일환
호수공원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 천안 산업단지로 배후 수요 풍부
남향 위주 배치, 전체동 필로티 구조… 사우나, 골프연습장 등 커뮤니티도



‘성성자이 레이크파크’ 조감도. GS건설 제공


충남 천안시 신흥 주거타운을 조성 중인 ‘성성호수공원’ 인근에 1100여 채 규모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선다.

GS건설은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성성8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성성자이 레이크파크’를 다음 달 분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단지는 8개동(지하 2층∼지상 39층), 총 1104채로 조성된다. 모든 가구는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타입별로 △84㎡A 457채 △84㎡B 325채 △84㎡C 322채다.

성성8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성성호수공원 일대에 대규모 신흥 주거타운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성성호수공원 주변은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성성지구를 비롯해 부대지구, 업성지구, 부성지구 등 다양한 도시개발사업이 곳곳에 계획된 상태다. 이들 사업이 모두 마무리되면 일대는 2만 채 이상 대규모 신흥 주거지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단지는 지역 일대에서도 정주 여건이 우수한 편이다. 총 52만8140㎡ 규모의 성성호수공원이 인접해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과 다양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다. 성성호수공원은 생태 탐방로를 비롯해 자연관찰 교량인 성성물빛누리교 등 친환경 문화 공간으로 조성된다. 단지 앞에 어린이 공원도 예정돼 있다.

교육 여건도 갖출 예정이다. 단지 앞에는 초등학교, 인근에 호수고등학교 건립이 예정돼 있다. 인근에 가람중학교도 개교할 예정이다. 아이들의 안심 통학권과 우수한 교육 환경을 확보하고 있다는 게 분양사 측 설명이다.

직주 근접성도 뛰어나다. 대기업들의 천안 사업장 및 천안 공장이 밀집한 천안 2·3·4일반산업단지, 천안유통단지 등 다수의 산업단지와 가깝다.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는 평가다.

번영로, 삼성대로를 통한 천안 주요 도심 접근성이 우수하다. 1번 국도 및 천안 나들목(IC), 경부고속도로 등을 통해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이마트 천안서북점, 코스트코 천안점 등 대형마트가 근거리에 있다. 성성호수공원 아래쪽으로 이미 형성된 성성지구의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어 편의성도 우수하다.

단지 구성 요소도 세심하게 고려했다.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했다. 건폐율(전체 대지면적 대비 건축면적의 비율)을 낮게 잡고 동간 거리를 확보해 채광 및 통풍,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전체 동에는 필로티 구조 설계를 도입해 사생활 보호와 안전성을 강화했다.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를 구성하고 커뮤니티 광장, 수경마당, 건강 정원, 놀이마당, 유아 놀이터 등을 도입해 쾌적함을 더할 예정이다.

더불어 단지 내 신작 도서가 채워진 대형서점 큐레이션 도서관을 비롯해 냉·온탕을 갖춘 사우나, 스크린 골프장이 포함된 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필라테스 시설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가구별 내부 설계로는 알파룸, 현관 및 복도 팬트리, 대형 드레스룸 등을 적용해 수납 공간과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특히 전용 84㎡B 타입의 경우 3면 발코니 설계로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해 공간 활용도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입주는 2028년 상반기(1∼6월) 예정이다. 



강유현 기자 yh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