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새론이 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음주운전 사고 1심에서 벌금 2000만 원을 선고받은 뒤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3.04.05 [서울=뉴시스]
음주운전 혐의로 유죄 판결을 선고받고 활동을 중단한 배우 김새론이 복업 복귀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김새론은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신재호 감독의 신작인 저예산 음악 영화를 촬영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새론은 긴 머리에 흰 원피스를 입었으며 밝은 얼굴로 촬영에 임했다.
김새론은 지난 2022년 5월18일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에서 음주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가로수와 변압기 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 벌금 2000만원을 확정받았다. 당시 김새론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를 넘어선 0.2%였다.
지난 4월에는 연극 ‘동치미’로 2년 만에 배우 복귀를 알렸지만 부정 여론으로 결국 하차했다. 이후 배우 김수현과 얼굴을 맞댄 사진을 게재했다가 몇 분 만에 삭제하거나 카페 아르바이트 인증샷을 올렸다가 자작극 논란에 휩싸이는 등 돌발 행동으로 비판을 받았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