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최저 8~16도·낮 최고 14~21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야구팬들이 우산과 우비를 쓴 채 경기를 기다리고 있다. 2024.10.21/뉴스1 ⓒ News1
서리가 내리는 시기를 뜻하는 상강(霜降)인 23일 대부분 지역에서 오전 내 비가 그치고 맑아지겠다. 오후부터는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낮 기온이 하루 새 2~5도 떨어지겠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23일 낮 12시 전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잦아들겠다.
오전 0시부터 6시까지 전국에 비가 오겠고 강원·충북·전북 동부·경상권은 낮 12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이 구름의 이동에 따라 전남·제주 강수량을 긴급 조정한 만큼 22일 오후 중 예상 강수량이 다시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 가시거리가 짧아지겠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며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비가 그친 뒤 전국이 맑아지겠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며 낮 기온이 22일보다 2~5도 떨어지겠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1도 △춘천 10도 △강릉 14도 △대전 12도 △대구 14도 △전주 13도 △광주 13도 △부산 16도 △제주 17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5도 △춘천 15도 △강릉 20도 △대전 17도 △대구 20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부산 21도 △제주 20도다.
한편 목요일인 24일 아침엔 이틀 사이 최대 10도가 내려가 최저기온이 3도까지 떨어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한 건강 관리에 유의할 것”을 강조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이 예보됐다.
(세종=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