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대학교 AI 전공 학생 3명이 운파문화장학회 장학금을 수상했다. 유한대학교 제공
유한대학교는 본교 인공지능 전공 학생 3명이 ‘2024년 운파문화장학회 장학금’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전달식은 지난 15일 캠퍼스 내 위치한 유일한 기념관에서 진행됐다.
운파문화장학회는 1993년 부산에서 설립된 이래, 30여년간 인재 양성과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왔다. 이번 운파문화장학회 장학생은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AI 기술을 통해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잠재력이 뛰어난 학생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과 성적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장학금은 총 1500만 원이 주어졌다.
금득규 유한대학교 인공지능전공 교수는 “2024 노벨 화학상과 물리학상을 인공지능 기술 관련 연구자들이 수상했고, AI 기술이 각 산업 분야에서 필수적인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런 지원으로 우리 학생들이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운파문화장학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재 양성이라는 가치를 중심에 두고, 지속적인 후원과 장학 사업을 이어가며, 더 많은 학생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한대학교 인공지능 전공은 3년제로,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인공지능 실무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첨단 기술과 AI 융합 교육을 실시하며,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해 학생들이 폭넓은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