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전장·오디오 자회사 하만이 최신 이어폰 ‘JBL 투어 프로3’를 공개했다.
JBL 투어 프로3에는 파워풀하고 생생한 소리를 전달하는 듀얼 드라이버, 사용자 머리 움직임을 감지하는 헤드 트래킹을 포함해 JBL 360 공간 음향, 트루 어댑티브 노이즈 캔슬링 2.0 기술이 들어갔다.
특히 차세대 스마트 충전 케이스는 이전 모델보다 30% 더 커진 1.57인치 LED 터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도 작고 간편한 외관을 자랑한다. 케이스에서 이어버드를 꺼내지 않고도 터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통화·재생·설정 등 이어버드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와 함께 새로운 스마트 통화 이퀄라이저인 보이스 콜 을 통해 향상된 통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이스 콜은 큰 소리로 말하는 사람의 볼륨을 줄이고, 작은 소리로 말하는 사람의 볼륨을 증폭시키는 사운드 레벨 최적화 기능을 갖췄다.
그레이스 고 하만 인터내셔널 아시아 태평양 컨슈머 오디오 총괄은 “탁월한 음질을 위해 JBL 투어 프로3에는 새로운 오디오 플랫폼을 도입했다”며 “특히 차세대 스마트 충전 케이스에 적용된 오디오 트랜스미터 기술은 오디오 품질을 개선하고 청취 경험을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