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기념 내달 3일 셰프들과 함께 특별행사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넷플릭스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참여한 셰프들의 요리를 맛볼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글로벌 미식도시 서울을 널리 알리기 위해 11월 3일 반포 세빛섬에서 유명 셰프와 함께하는 특별 행사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3월 서울에서 열린 세계 미식 축제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은 미쉐린 가이드와 함께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미식 평가 가이드 중 하나다.
올해 밍글스(13위), 세븐스도어(18위), 온지음(21위), 모수(41위) 등 4곳의 한국 레스토랑이 5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총 9곳의 국내 식당이 100위 안에 선정됐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서울이 국제 미식도시로서 입지를 잡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