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올 1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4에서 선보인 ‘LG 매그니트 118형’. 호텔 스위트룸 등에서 프리미엄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이 제품은 한국을 비롯해 세계 각국 BIC에서 만날 수 있다.
B2B 사업은 B2C 사업 대비 경기와 계절적 변동에 영향을 덜 받아 일단 궤도에 오르면 안정적 매출과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록인(Lock-in) 효과로 고객과 파트너십 관계를 지속하며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그리는 것도 장점이다. LG전자는 지난 66년간 가전제품 사업으로 축적한 고객과 공간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B2B 고객에게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 파트너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는 메디컬 솔루션, 인도 콜카타에는 공조 솔루션 특화… 고객 특성 따라 맞춤 공략
글로벌 BIC 개수(2024년 10월 기준)
美 뉴저지 BIC. 다양한 화면비의 상업용 사이니지.
美 뉴저지 BIC. LG 클로이 로봇.
콜카타 BIC는 더운 날씨와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인도 특성에 맞춰 친환경·고효율 냉난방공조(HVAC) 솔루션을 집중 소개한다.
美 LA BIC. 메디컬 모니터.
평택 LG디지털파크 BIC선 AI 적용한 차세대 마이크로LED부터,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까지 체험
경기도 평택시 LG디지털파크 내 비즈니스 이노베이션 센터(BIC). B2B용 온라인 소프트웨어 플랫폼 ‘LG 비즈니스 클라우드’.
이곳에 국내 최초로 전시된 차세대 ‘LG 마이크로 LED’는 생산 과정부터 화질 알고리즘에 이르기까지 AI 기술이 폭넓게 적용된 제품이다.
LG디지털파크 BIC. 가로가 긴 화면비로 여러 정보를 한 화면에 보여주는 화상회의용 사이니지.
LG디지털파크 BIC에서 만날 수 있는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는 화면과 화면 너머를 동시에 볼 수 있도록 해 리셉션, 지하철, 박물관, 호텔 등 고객 상호작용이 중요한 공간에서 특히 활용도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