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한민국 CEO 명예의전당]인재육성 전북대학교 양오봉 총장
전북대는 학생들이 가장 만족하는 대학으로 한국표준협회가 매년 발표하는 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지방국립대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전북대는 대학가의 가장 큰 화두였던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전북 지역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모집 단위 광역화를 통해 학생들이 원하는 전공을 마음껏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학생 중심의 혁신안과 지역과의 상생 전략을 통한 지역 맞춤형 전략 등이 정부로부터 가장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전학·전과 및 복수전공 확대를 통해 학생 전공 선택권도 보장하는 ‘학생 중심 대학’을 만들기 위해 대학의 모든 역량을 쏟고 있다.
특히 글로컬 예산 지방비 중 500억 원을 전북 지역 대학 특성화를 위해 투입해 지역 대학 간 벽을 완전히 허물어 지역대학 학생 모두가 하나 되는 공유 대학을 실현하고 있다.
박지혜 기자 wisdom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