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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 출생신고 책임지는 ‘출생통보제’ 제도화 성과

입력 | 2024-10-24 03:00:00

[2024 대한민국 CEO 명예의전당]서비스혁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중구 원장 ★★★★★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의 강중구 원장(사진)이 ‘2024 대한민국 CEO 명예의전당’ 서비스혁신 부문에서 6년 연속 수상했다.

심평원은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설립된 공공기관으로 독립된 전문 심사기구로서 진료비 심사의 객관성·전문성·공정성을 확립해 고유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 7월부터 심평원은 영아 출생신고를 책임지고 있다. 전국 의료기관에서 입력한 출생 관련 정보를 자동 추출하는 ‘출생 정보 자동 제출 프로그램’을 개발해 이를 각 의료기관에 배포했다. 특히 아동의 출생신고 누락을 방지하기 위한 ‘출생통보제’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후 제도화되기까지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12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공공·민간기업부분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심평원은 ‘내외산소(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등 이른바 주요 필수 의료 지원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특히 필수 의료 관련 수가(의료 서비스 가격)에 대해 충분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해주는 공공 정책 수가 사업 등으로 필수 의료 회복에도 나서고 있다.

박지혜 기자 wisdom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