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한민국 CEO 명예의전당]IT 디지털 비씨카드㈜ 최원석 대표
BC카드는 최 대표 취임 이후 △빅데이터 사업 △디지털 플랫폼 성장 △자체 카드 발급 △금융사업 확대 △핀테크사 협업 등을 강화해 기존 프로세싱 사업 구조에서 디지털·금융 사업으로 확장하는 사업 다각화에 성공했다.
그중 빅데이터 사업에서 국내 금융사로는 유일하게 데이터 사업 관련 핵심 인허가 4종을 모두 획득했다. △금융위원회 선정 데이터 전문 기관 본허가 △개인사업자 신용평가(CB) 본허가 △마이데이터 사업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선정 ‘가명정보결합전문기관’ 지정까지 획득했다.
디지털 플랫폼인 ‘페이북’의 성장도 두드러졌다. 올해 1100만 사용자를 돌파하며 결제 플랫폼에서 생활금융 플랫폼으로 확고히 자리 잡고 있으며 국내외 QR결제 편의성이 개선돼 말레이시아, 대만 등 해외 QR결제에서도 환전·실물 카드 없이 편리한 결제가 가능해졌다.
자체 카드 사업에서는 정부의 대중교통 할인 지원 사업인 ‘K-패스’ 카드 성과가 주목할 만하다. 지난 5월 본격 개시 이후 1주일 만에 BC카드 K-패스 카드 누적 회원 100만 명을 돌파했다.
김신아 기자 s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