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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빅데이터로 의사결정… 디지털 소외계층 위한 공공금융

입력 | 2024-10-24 03:00:00

[2024 대한민국 CEO 명예의전당]경영혁신 우체국금융개발원
유대선 원장 ★★★★★





우체국금융개발원의 유대선 원장(사진)이 ‘2024 대한민국 CEO 명예의전당’ 경영혁신 부문에서 수상했다. 5년 연속이다.

우체국금융개발원은 디지털 전환(DX)과 혁신 기술 도입을 통해 공공 금융 부문에서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2023년 4월 디지털 혁신을 선포한 우체국금융개발원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시행해왔다. 특히 공공기관 최초로 AI책임관과 담당관을 임명하고 AI 전문 교육을 시행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AI를 활용한 업무를 넓혀가고 있다.

AI 기반의 챗봇 상담을 고도화해 챗봇 채널 활용도를 높였으며 화상 상담 서비스에 모바일 신분증 본인인증서비스를 시행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직원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PoSID 디지털 웹진을 발간하고 교육 전용 플랫폼을 구축해 교육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또한 우체국 금융 시스템을 고객 정보를 통합·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시스템으로 전환하고 챗봇 상담을 적극 활용해 고객 최접점 서비스의 접근성과 이용 편익을 증대했다. 이와 함께 ‘찾아가는 금융교실’을 운영해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수행하고 있다. 한편 2023년에는 우체국 금융 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내부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구축해 현재 14개 분석 과제를 운영하고 있다

우체국금융개발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공공금융 혁신에 노력을 기울여 더 나은 국민 경제생활을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