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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감사 제도 도입해 사고 재발률 줄여

입력 | 2024-10-24 03:00:00

[2024 대한민국 CEO 명예의전당]안전경영 전남개발공사
장충모 사장





전남개발공사의 장충모 사장(사진)이 ‘2024 대한민국 CEO 명예의전당’ 안전경영 부문에서 수상했다.

전남개발공사는 전남도민의 복지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목적으로 2004년 6월 설립돼 택지·도시개발, 산업단지 조성, 주택건설·분양, 에너지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전국 공공기관의 날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전국 1위(도시개발공사 중 유일 1등급) 달성, 국가사회공헌대상 ESG경영 분야 기획재정부 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매년 당기순이익 10%를 지역사회에 환원해 기부금 누적액만 180억 원에 이르고 있다.

특히 장 사장 취임 이후 안전경영 활동에 더욱 진력하고 있다. 안전보건 경영방침 선포를 시작으로 무재해 달성 결의, 안전보건 예산 50% 증액, 건설 안전관리 체계 고도화 계획 수립 및 이행 등 산업재해 예방 활동으로 중대재해 제로 목표를 달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국 최초 안전감사 제도를 도입해 유해·위험 요인 재발률을 5% 미만까지 저감했다.

공사는 자율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구축해 건설공사 발주 공공기관 최초로 ‘건설업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을 받았다. 안전관리 지침 24종 및 시공사 안전관리 작업 지침 17종 수립을 비롯해 유해위험화학물질 종합안전표지판 설치, 안전신문고 운영 등을 시행 중이다.

또 정부의 산업안전보건 정책에도 적극 참여해 위험성 평가 지침 개정 전 전문교육 및 외부 전문 기관 위험성 평가 컨설팅 교육을 실시했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