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한민국 CEO 명예의전당]윤리인권경영 한국서부발전㈜ 이정복 사장 ★★
한국서부발전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년 대비 두 계단 상승한 2등급을 받으며 반부패 청렴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32개 공직유관단체 중 1등급이 없어 공기업 중 사실상 최고 등급을 받았으며 내외부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익명 설문조사에서 청렴 체감도 90점을 넘는 성적을 기록한 것이 우수기관 선정에 큰 역할을 했다.
지난달 취임한 이 사장은 청렴 윤리 문화가 장기적으로 조직 내부에 정착하도록 소통에 주력하고 있다. 임직원과 지속적인 대면 소통을 통해 공감대를 쌓으며 윤리 의식 확립에 매진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은 인권경영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CEO를 위원장으로 한 윤리인권경영위원회를 통해 인권경영 연간계획 심의, 인권 제도 및 정책 결정, 인권 침해 피해자 보호 등을 관리하고 있다. 올해는 인권경영 시스템 고도화, 인권 위험 사전 예방, 인권존중 의식 내재화, 인권경영 가치 확산의 4대 방향을 기치로 12개 인권 과제를 추진 중이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