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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본질적 혁신 도와 동반성장

입력 | 2024-10-24 03:00:00

[2024 대한민국 CEO 명예의전당]동반성장 한국수력원자력㈜
황주호 사장 ★★





한국수력원자력㈜의 황주호 사장(사진)이 ‘2024 대한민국 CEO 명예의전당’ 동반성장 부문에서 수상했다. 2년 연속이다.

한수원은 ‘지속가능한 윈윈형 생태계 구축을 통해 글로벌 원전사업을 선도한다’는 비전 아래 협력기업에 대해 실효성 있고 체감도 높은 동반성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신규 동반성장 브랜드 ‘사기충전’을 론칭해 기업별 상황에 맞춘 본질적 혁신을 지원한다. 사기충전은 △일어설 기회 △도전할 기회 △성장할 기회 △상생할 기회 등 4가지 기회를 중소기업에 제공(충전)한다.

‘일어설 기회’는 인력·고용 및 금융 지원을 통해 기업의 자생력 회복을 돕는 것이다. 중소기업 교육 지원 및 2000억 원 규모의 저금리 특례금융 제공과 함께 원전 전문 인력 재고용, 일·가족 양립 지원을 위해 ‘잡플러스 채용 바우처 사업’도 계획 중이다.

또한 ‘도전할 기회’는 R&D 지원, SMR 설비 투자와 사업화 지원을 통해 차세대 원전 시장에 도전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기업이 필요한 과제를 제안하면 그 이행 자금을 지원하는 ‘민간 주도 윈윈형 자율혁신 사업’을 추진한다.

‘성장할 기회’는 판로 개척과 원전 산업 투자 유도를 통해 기업의 판로를 넓히고 내실을 다질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다. 한수원은 온라인 플랫폼 ‘KHNP 기술장터’를 최근 오픈해 중소기업에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상생할 기회’는 기술 성과를 나누고 ESG 역량을 지원하며 궁극적으로는 중소기업 간 크로스오버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것이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