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링-취업 지원… 지역사회와 동행

[2024 대한민국 CEO 명예의전당]사회공헌 한국자산관리공사
권남주 사장 ★★★★★ ★★★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의 권남주 사장(사진)이 ‘2024 대한민국 CEO 명예의전당’ 사회공헌 부문에서 수상했다. 8년 연속이다.

권 사장은 올해 3월 ‘2024년 사회공헌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으로 내일의 희망을 키우는 캠코’를 목표로 연령대별 맞춤 취업 지원, 사회 취약계층의 문화생활 지원, 지역사회 탄소중립 실천 활동 등을 추진 중이다.

캠코는 부산 지역 대학생에게 캠코·부산은행 직원 멘토링 및 금융 지식 습득, 상호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는 ‘부산지역 대학생 역량강화네트워크(BUFF)’를 매년 실시해 미래 금융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달 말 BUFF 8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12월까지 약 4개월간 취업 컨설팅, 금융 세미나 등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캠코와 함께 그리는 미래’ 사업을 통해 보호 종료를 앞둔 청소년 및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자립 역량을 강화하고 지지 체계를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대학 진학 또는 자격증 취득 등 자립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심리 정서 회복을 위한 자립 여행도 지원한다. 아울러 ‘시니어 일자리 창출’은 폐플라스틱 수거 전담 기관을 구축해 지역사회 환경과 시니어 일자리 창출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2014년부터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을 제작해 기증하고 있다. 창립 62주년을 맞아 지난 4월 ESG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또 걸음 기부 캠페인을 실시해 권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543명이 참여해 1억5000만 걸음 목표의 약 2.3배인 3억5000만 걸음을 달성했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