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림 인스타그램 캡처
‘피겨 퀸’ 김연아와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인 성악가 고우림이 웨딩 사진을 공개하며 결혼 2주년을 자축했다.
22일 김연아는 인스타그램에 “두 번째 결기(결혼기념일)”라며 고우림과 찍었던 웨딩 사진 6장을 올렸다. 이후 고우림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2주년”이라고 밝히며 웨딩 사진 8장을 게시했다. 두 사람은 2년 전 결혼식 때 공개하지 않았던 사진들을 이번에 풀어줬다.
김연아 인스타그램 캡처
고우림 인스타그램 캡처
이에 고우림이 이번에 얼굴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고우림 인스타그램에는 “노란 드레스 사진 보고 싶다는 팬들을 위해 올려주는 센스 칭찬한다” “연아 님께 노란 드레스 사진 올려달라고 졸랐는데 우림 님이 올려주셨다. 소원 성취했다” “가장 궁금했던 노란 드레스 사진 올려줘서 고맙다”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고우림 인스타그램 캡처
김연아와 고우림은 2022년 10월 22일 결혼식을 올렸다. 2018년 김연아의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에 고우림이 축하 무대를 위해 참석하면서 두 사람은 처음 알게 됐다. 3년여간 교제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김연아 인스타그램 캡처
김연아보다 5세 연하인 고우림은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 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2017년 남성 4중창 단원을 뽑는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 2’에서 최종 우승했다. 그는 결혼 1년여 만인 지난해 11월 20일 입대해 군 복무 중이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