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23 리스타트 잡페어가 방문자들로 북적이고 있다.
24일에는 클렌즈주스를 판매하는 ‘디톡메이드’ 안혜정 셀러가 ‘지옥 끝에서 오른 천국의 계단’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폐업 위기에 놓였던 셀러가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그립’을 통해 라방에 도전하면서 재기에 성공한 경험을 공유한다. 새로운 진로를 찾아 인생 2막을 연 시니어의 강연도 이어진다. 50대에 글쓰기를 만나 작가, 강사로서의 삶을 시작한 윤석윤 작가가 ‘나는 액티브 시니어다’를 주제로 본인의 경험을 나눈다. 취업준비생들에게 면접용 메이크업 방법, 넥타이 코디 요령 등 면접 스타일링 방법을 알려주는 강연도 열린다.
25일에는 수출자문 기업 EMC글로벌 김은주 대표가 ‘하이힐 신고 납품하던 김 과장은 어떻게 18개 명함을 가진 CEO가 됐을까’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신현기 그립 팀장이 ‘집에서 시작하는 라이브커머스 성공법’을 주제로 경력보유여성 등 초보자를 위한 라방 가이드를 제공한다. 구독자 11만 명의 취업 유튜브를 운영 중인 강민혁 연사는 내년도 채용 트렌드를 설명한다.
김은지 기자 eunj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