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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부장검사 3명과 평검사 4명 채용을 진행한다.
공수처는 부장검사 3명, 평검사 4명에 대한 2024년 하반기 검사 채용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공수처법상 공수처 검사 정원은 총 25명이지만 현재 인원은 18명으로, 결원 7명을 채우기 위한 검사 채용이다. 결원 7명에는 최근 의원면직 처리된 수사4부 소속 윤상혁 검사가 포함됐다.
공수처 검사 임기는 3년이며, 3회 연임 가능해 최대 12년까지 근무할 수 있고 정년은 63세이다. 공개모집 공고일 기준 부장검사는 변호사 자격 12년 이상, 평검사는 변호사 자격 7년 이상 보유해야 지원할 수 있다. 원서 접수가 끝나면 공수처 내 채용 절차가 이뤄지고, 인사위원회 추천 절차를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할 계획이다.
구민기 기자 k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