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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대학교, 부천중앙공원서 ESG 플로깅 봉사 진행

입력 | 2024-10-23 15:58:00


유한대학교가 지난 20일 부천중앙공원 일대에서 ‘ESG 플로깅 봉사’를 진행했다. 유한대학교 제공


유한대는 지난 20일 부천중앙공원 일대에서 ‘ESG 플로깅(plogging) 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플로깅(Plogging)은 ‘줍다’란 뜻의 스웨덴어 플로카 업(plocka upp)과 ‘달리다’라는 뜻의 영어 조깅(Jogging)을 합성한 단어다. 쓰레기를 주우며 조깅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ESG 플로깅 봉사에는 유한대 교직원과 재학생, 고등학생 등 9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봉사에는 제이플러스 승무원 학원 고등학생들도 함께 참여했다.

유한대는 플로깅 봉사에 필요한 조끼, 집게, 친환경 생분해성 쓰레기봉투 등을 준비해 참가자들에게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부천 중앙공원 일대 약 3km 구간을 3개 코스로 나누어 팀별로 유한대 교직원들의 인솔 아래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진행했다. 캔, 플라스틱 등 재활용 쓰레기 4봉지와 일반쓰레기 약 300리터를 수거했다.

유한대는 이외에도 다양한 ESG 활동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유한양행, 유한킴벌리 등 유한 패밀리 기업들과의 ESG 경영 실천을 공동 선언하고 사회적 책임 교육, ESG 플로깅 활동 등 다양한 활동에 나섰다. 그 성과를 인정받아 ‘2024 K-ESG 경영대상’에서 2년 연속 종합 ESG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