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국제치안산업대전(KPEX)이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3일 개막했다. 올해로 6회차를 맞이한 국제치안산업대전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우수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고, 참가 기업에게 국내외 판로개척 및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비즈니스 프로그램 중 오는 24일에는 ‘미주개발은행(Inter-American Development Bank, IDB) Safe Cities Platform 사업 설명회’가 예정되어 있다. 미주개발은행은 중남미 지역의 범죄와 폭력으로부터 안전 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데이터 기반 디지털 분석 플랫폼 구축 및 시범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해당 Safe Cities Platform 사업을 총괄하는 미주개발은행 담당자와 중남미 지역 고위급 지방정부 바이어를 초청하여 중남미 지역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의 참여 방안을 모색한다. 우리나라는 2005년 미주개발은행(IDB) 가입에 따라 중남미 조달시장 참여가 가능하게 됐다.
‘미주개발은행 Safe Cities Platform 사업 설명회’는 국제치안산업대전 전시장 내에서 진행한다. 24일에는 사업 설명회를 진행하고 23~ 24일에는 중남미 바이어와 참가 기업의 수출상담회가 진행된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