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월드투어 결원 발생으로 출전권 획득 KPGA 투어 소속 선수 총 32명 참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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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약 55억2300만원)에 KPGA 투어 선수 2명이 추가로 엔트리에 합류했다.
DP월드투어에서 시드 우선순위에 의한 참가 선수 90명 중 결원이 발생한 2자리에 대해 제네시스 포인트 순위에 따라 김승혁과 김찬우가 참가자 명단에 포함됐다.
이로써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KPGA 투어 선수는 32명이 됐다.
새로 합류하게 된 김승혁은 제네시스 포인트 34위, 김찬우는 제네시스 포인트 35위다.
제네시스 포인트 33위 황중곤은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타일랜드로 향했다.
특히 김승혁은 2017년에 출범한 제네시스 챔피언십의 초대 챔피언이다.
당시 김승혁은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단 한 차례도 선두를 내주지 않으며 대회 최초이자 유일의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거뒀다.
이는 제네시스 챔피언십 역대 최다 타수 차 우승, 최저 타수 및 최다 언더파 우승 기록이다.
또 김찬우는 올 시즌 KPGA 클래식에서 우승을 거뒀으며 지난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에 이어 2년 연속 KPGA 투어에서 우승을 신고하고 있다.
한편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에서 펼쳐진다.
챔피언에게는 우승상금 68만 달러(약 9억3900만원), 제네시스 포인트 1300포인트,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835포인트, KPGA 투어 및 DP월드투어 시드 2년이 부여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