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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일국이 아들 만세 군의 근황을 밝혔다.
송일국은 23일 본인 인스타그램에 “만세가 지역 검도 대회에서 3등을 했습니다”라고 적고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세 쌍둥이 아들 대한·민국·만세(이하 삼둥이)가 나란히 서서 포즈를 취한 모습이 담겼다. 특히 만세는 검도복을 입고 늠름한 모습을 뽐냈다.
“농구교실은 근처 체육센터에 걸어 갈 수 있는 반면 검도장은 차를 타고 가야만 해서, 그냥 셋이 함께 농구를 하면 어떻겠냐고 꼬셔 보았지만 요지부동이었다. 그렇게 막내는 작년 10월부터 검도를 시작했다”고 했다.
한편 송일국은 1998년 MBC 27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드라마 ‘애정의 조건’(2004) ‘해신’(2004~2005) ‘주몽’(2006~2007) ‘바람의 나라’(2008~2009)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2010) 등에서 활약했다.
2008년 판사 정승연 씨와 결혼했고 2012년 대한·민국·만세를 품었다. 송일국 부부는 세 쌍둥이와 함께 2014~2016년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세 아들은 ‘삼둥이’라는 애칭도 얻었다. 지난 7월 방송된 tvN 예능물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올해 초등학교 6학년이 된 삼둥이는 송일국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삼둥이는 키가 170㎝를 넘는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