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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피, 근골격계 질환 재활관리 앱 ‘링닥(RingDoc)’ 11월 정식출시 예정

입력 | 2024-10-24 09:00:00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기업 ‘잇피(Itphy)’가 오는 11월, 인공지능(AI) 기반의 재활 관리 앱 ‘링닥(RingDoc)’을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링닥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신체 상태를 분석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평가를 바탕으로 가장 적합한 재활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헬스케어 솔루션이다.

 링닥 앱을 통해 환자는 병원에서 받은 진단 결과에 따라 맞춤형 재활 운동 프로그램을 배정받고, 환자의 운동 기록은 전문의에게 공유되어 지속적인 환자 관리가 가능해진다 .또 운동 기록과 컨디션을 확인하며, 전문의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해진다.

 링닥 앱을 통해 환자는 제휴된 병원을 방문하여 개개인 맞춤형 재활 운동 프로그램을 배정받게 되며, 이후 환자의 운동 기록은 그래프로 시각화되어 자신의 회복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전문의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환자는 자신의 건강 상태 변화를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다.

 링닥은 질환 예방을 위해 관절 상태 분석 및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며, 필요에 따라 정형외과 제휴 병원과 연결하여 최적의 재활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잇피의 이성민 대표는 “수만 건의 환자 빅데이터를 활용한 분석을 통해 환자가 제휴 병원을 방문하여 최적화된 재활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으며, 이후에도 지속적인 상태 분석과 모니터링을 통해 환자의 회복 과정을 지원할 것”이라며, “링닥은 의사와 환자를 하나의 링으로 연결하는 서비스로, 환자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재활 운동 방법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링닥은 300명의 회전근개파열 환자를 대상으로 6개월간의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사용성 검증 결과 빠른 회복과 통증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또한 링닥은 재활 프로그램 연동 서비스에 대한 국내 및 미국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