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매출 487억달러… 예상치 훌쩍
미국 완성차 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가 올 3분기(7∼9월)에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거둔 덕에 주가도 4년 만에 높은 상승 폭을 기록했다.
22일(현지 시간) GM은 올 3분기 매출이 487억6000만 달러(약 67조 원)로 지난해 동기 대비 10.5% 늘었다고 발표했다. 증권가 예상 매출액인 446억7000만 달러(약 62조 원)를 웃돌았다. 주당 순이익도 2.96달러로 발표해 시장 전망치인 2.38달러를 넘겼다.
실적 발표 이후 GM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81% 오른 53.73달러에 마감했다. AP통신은 2020년 3월 24일 이후 가장 큰 상승률이라고 전했다.
한재희 기자 h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