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문학 속으로]
문학은 단순히 작가 개인의 감상만 읊은 것이 아니다. 그 안에는 작가가 자라고 배우며 겪은 국가사회의 역사와 전통이 녹아 있다. 한강이 노벨상 발표 직후 스웨덴 한림원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어렸을 때부터 한국어로 된 책과 함께 자랐기 때문에 한국 문학과 함께 자랐다고 말할 수 있다”고 언급한 배경이다. 그렇기에 한국인 첫 노벨 문학상 수상은 근대화 이후 100여 년의 역사를 이어온 한국 문학의 성취라고 말할 수 있다.
숫자로 보는 한강의 기록. (10월 11~15일 기준)
5일 최단 기간 100만 부 돌파
105만 부 노벨 문학상 수상 이후 닷새간 누적 판매량(전자책 포함)
153억 원 총 판매 수익(예상치)
5일 최단 기간 100만 부 돌파
105만 부 노벨 문학상 수상 이후 닷새간 누적 판매량(전자책 포함)
153억 원 총 판매 수익(예상치)
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