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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50-50’ 홈런공 60억 낙찰

입력 | 2024-10-24 03:00:00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의 올 시즌 50호 홈런 공(사진)이 스포츠 경매 역사상 최고가인 439만2000달러(약 60억 원)에 낙찰됐다. 오타니는 지난달 20일 마이애미 방문 경기 때 이 공으로 홈런을 치면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역사상 최초로 50홈런-50도루 클럽을 개설했다. 23일까지 이번 경매를 진행한 ‘골딘 옥션’에 따르면 야구는 물론이고 다른 종목에서도 이보다 비싸게 팔린 공은 없었다. 야구공 기준으로는 마크 맥과이어(61)의 1998년 시즌 70호 홈런 공이 300만 달러(약 41억 원)로 이전 최고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