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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남서부 학교에 후티군 무인기 공습..학생 4명 부상

입력 | 2024-10-24 07:16:00

후티군 남부 타이즈 시에 진격..정부군은 “격퇴했다”



AP 뉴시스


예멘의 후티 반군이 23일(현지시간) 예멘 남서부의 타이즈 시내의 한 학교에 무인기 공습을 해서 4명의 학생들이 다쳤다고 지역 정부 관리가 밝혔다.

신화통신은 이 정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서 타이즈시내 서부에 있는 알-히나야 학교를 목표로 무인기가 공격을 가했다고 보도했다. 학생 4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말한 이 제보자는 이름을 밝히지 말 것을 요구했다.

예멘 정부가 운영하는 국영 사바통신에 따르면 이 날 후티 반군이 정부군 소속 지역인 타이즈 시에 대한 지상 공격 작전도 시작했지만 정부군이 성공적으로 격퇴했다고 한다.

이 사건에 관해서 후티군은 아직 아무런 공식 발표도 내놓지 않고 있다.

예멘은 2014년 부터 내전을 계속하면서 수도 사나를 포함한 북부를 점령하고 있는 후티 반군이 국제적으로 공인된 예멘 정부와 계속해서 전투를 벌이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