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존스호텔 강릉이 은퇴 후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찾는 액티브 시니어와 그들의 자녀 세대를 위한 ‘세인트 골든에이지’ 패키지를 선보였다. 이 패키지는 호텔 숙박, 취미 프로그램, 전문 촬영 서비스를 결합한 맞춤형 서비스로, 부모님께 편안하고 특별한 여행을 선물하려는 자녀 세대의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기획됐다.
세인트존스호텔 강릉은 일본 현지 답사 등 철저한 조사를 통해 시니어 라이프스타일을 깊이 이해하고,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맞춤형 숙박 패키지를 구성했다. 이번 패키지의 가장 큰 특징은 개개인의 취향과 필요에 따라 선택 가능한 1:1 맞춤형 서비스다.
‘세인트 골든에이지’ 패키지는 객실, 식사, 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섬세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삼시 세끼를 호텔 뷔페와 룸서비스로 즐길 수 있다. 자서전 키트와 여행 필수품 제공 등 디테일한 서비스도 포함되어 있으며, 사전 예약을 통해 요가, 댄스, 캘리그래피, 아크릴 유화, 노래 교실, 도예 공방 등 다양한 취미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나만의 집사 서비스’를 통해 예약 대행, 우편물 대행, 세탁 서비스 등 24시간 맞춤형 케어가 숙박 기간 동안 무료로 제공된다.
세인트존스호텔 강릉은 이번 패키지 출시로 기존의 키즈 및 반려동물 친화 호텔에서 시니어 고객까지 아우르는 국내 대표 휴양지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세대를 포용하는 종합 휴양 시설로 도약하고, 새로운 호텔 업계 트렌드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세인트존스호텔 강릉 관계자는 “그동안 가족 단위 여행객과 반려동물 동반 투숙객을 위한 펫 프랜들리 호텔로 자리잡아 왔다”이라며, “이번 패키지는 시니어 고객을 위한 첫 맞춤형 프로그램의 시작이며, 앞으로도 시니어 친화적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