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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情 많은 이유는 밥 때문?[교양의 재발견]

입력 | 2024-10-25 11:00:00



지난 한 주간 동아일보 신문 지면에 나온 전문가들의 지식 교양 콘텐츠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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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정 많은 한국인, 이유가 밥 때문?

한국인들이 유독 정(情)이 많은 이유가 뭘까요. 권대영 한식 인문학자는 밥을 주식(主食)으로 먹는 식문화가 한국인의 정서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합니다. 오래 저장할 수 있어서 시장화되기 쉬운 빵과 달리, 밥은 쉽게 상하고 따뜻하게 먹어야 맛있기 때문에 즉석에서 나누고 대접하는 문화가 발달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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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41017/130174791/1


2. 🤴 김영민 교수가 묻습니다. 승리란 무엇인가

승리(勝利)란 무엇인가. 칼럼 ‘추석이란 무엇인가’로 널리 알려진 김영민 서울대 교수가 이번에는 다양한 관점에서 ‘진정한 승리자가 누구인가’에 관해 탐구합니다. 승리자를 직관적으로 생각해 본다면 강력한 통치자였던 티베리우스 황제를 떠올려볼 수 있는데요. 하지만 영광을 누리던 황제도 죽은 뒤엔 무엇이 남았을까요. 어쩌면 월계관을 쓴 황제를 집어삼킨 죽음이야말로 진정한 승리자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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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41020/130255044/2


3. 🐟 잉어와 가물치, 임산부에겐 최고의 음식

한의학에서 잉어와 가물치는 임산부에게 도움이 되는 약식(藥食)입니다. 하늘로 뛰어오른 기운과 죽어서도 번쩍거리는 비늘은 잉어의 양기(陽氣)를 상징하고, 물 아래 진흙탕을 향해 파고 들어가는 가물치는 대표적인 음(陰)의 식재료입니다. 양극의 기운 가진 두 물고기가 인고의 출산을 거친 임산부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지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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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41021/130230887/1


이지훈 기자 easyh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