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3일, 팝 모자이크 콘서트와 뮤지션 꿈나무 위한 특별 클래스 진행
CJ문화재단 오는 11월 2~3일, 미국 버클리 음대 교수진과 CJ음악장학생들이 함께하는 협연 콘서트와 청소년 뮤지션을 위한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CJ문화재단이 주최하며, 버클리 음대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매년 가을 진행되는 ‘CJ X 버클리 콘서트’ 시리즈의 일환이다.
11월 2일 CJ아지트 광흥창에서 열리는 콘서트 ‘2024 CJ X 버클리 뮤직 콘서트 – 팝 모자이크(Pop Mosaic)’는 K팝, 재즈, R&B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하나의 무대에서 어우러지는 공연이 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버클리 음대 교수진인 샤릭 하산(Sharik Hasan, 피아노)과 클레어 림(Claire Lim, 보이스 및 전자음향)이 참여하며, CJ음악장학생 출신 베이시스트 백인철, 드러머 김헌, 보컬리스트 허성이 함께 협연한다.
11월 3일에는 뮤지션을 꿈꾸는 청소년을 위한 ‘2024 CJ X 버클리 마스터클래스’가 열린다. 이번 마스터클래스는 CJ도너스캠프 청소년 문화동아리 참여 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버클리 음대 교수진이 직접 공연 퍼포먼스 클리닉과 미디(MIDI) 소프트웨어 사용법 등을 가르친다. 참가 학생들은 음악 창작과 실무 경험을 통해 글로벌 뮤지션의 꿈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어우러지는 이번 공연은 대중음악 팬들에게 놓칠 수 없는 기회가 될 것이다. 청소년들을 위한 마스터클래스를 열어주신 버클리 음대 교수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음악 꿈나무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