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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사과-시래기, 성남으로 찾아갑니다

입력 | 2024-10-25 03:00:00

31일까지 롯데백화점 분당점서 판매




‘2024 청춘 양구 펀치볼 시래기 사과축제’를 앞두고 강원 양구문화재단이 25∼31일 롯데백화점 분당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다음 달 열리는 축제를 알려 많은 이들이 찾아오게 하고, 양구의 농특산물 판매를 위해 마련됐다.

팝업스토어는 양구의 대표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판매 부스와 축제 홍보 코너로 구성된다. 시래기와 사과를 비롯해 이를 활용한 시래기 말랭이, 시래기차, 사과즙 등 다양한 가공 제품을 만날 수 있다. 방문객에게는 선착순으로 할인 및 택배비 지원 등의 혜택과 온라인 이벤트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또 시래기와 사과 효능 및 요리법 등 축제에 대한 소개와 주요 프로그램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양구군 해안면 펀치볼 지역에서 생산한 시래기는 고산 분지 특유의 일교차와 바람 덕분에 뛰어난 맛과 향,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 양구 사과는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다른 지역 사과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펀치볼 시래기 사과축제는 다음 달 1∼3일 해안면 성황지 일원에서 열린다. 시래기와 사과를 활용해 피자, 햄버거 등을 직접 만들어 보는 푸드 체험존이 운영되고, 사과 낚시 이벤트, 디폼블록 만들기, 사과 네일아트 등의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양구의 농특산물과 문화를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양구의 맛과 매력을 경험하고, 펀치볼 시래기 사과축제 방문으로 이어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