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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TV시리즈 ‘타잔’ 론 엘리 별세

입력 | 2024-10-25 03:00:00


1960년대 미국 TV 시리즈 ‘타잔’에서 주인공 타잔을 연기했던 배우 론 엘리(사진)가 지난달 86세로 별세했다.

24일(현지 시간) AP, AFP통신 등에 따르면 엘리의 딸 커스틴 엘리는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아버지가 지난달 29일 로스앤젤레스의 자택에서 숨졌다고 뒤늦게 밝혔다.

동명의 영화를 TV물로 옮긴 ‘타잔’은 1966년부터 1968년까지 NBC방송에서 전파를 탔다. 엘리는 ‘타잔’에서 스턴트 배우를 쓰지 않고 모든 액션 연기를 직접 소화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2001년 은퇴한 뒤 추리 소설 2권을 펴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