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리스타트 잡페어] 고용-여가-중기벤처부-서울시 등 공공기관 취업-창업 부스도 북적
24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24 리스타트 잡페어’에 참가한 고용노동부의 ‘일자리+’ 부스에서 일대일 개인별 맞춤 상담이 진행되고 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24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24 리스타트 잡페어’에는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여성가족부, 서울시 등 공공기관들의 취업 및 창업 지원 부스들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고용부와 노사발전재단이 운영하는 ‘나, 이만큼 능력 있는 사람’ 부스에선 재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들이 ‘생애경력설계 자가진단검사’와 ‘전직준비도 검사’를 받았다. 적합한 일자리에 대한 상담도 받았다. 자가진단검사를 받은 이은성 씨(61)는 “나한테 맞는 일자리를 찾고 싶어서 왔다”며 “오늘 나온 결과에 맞는 직업훈련을 바로 알아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방문객들은 아모레퍼시픽, 서울시, 중소벤처기업부 등에서 마련한 면접 메이크업 체험에도 적극 참여했다. 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
‘청년, 내일을 부탁해’ 부스는 고용부의 다양한 청년 취업 지원 서비스를 소개하고,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다. 부산에서 대학 졸업 후 공공기관 인턴으로 일한다는 김영중 씨(29)는 “출장으로 서울에 왔는데 이번 달 인턴이 끝나기 때문에 개인 연차를 써서 잡페어를 둘러보고 있다”며 “갖고 있는 자격증을 어떻게 활용할지 잘 몰랐는데 상담하면서 구체적인 조언을 얻어서 만족한다”고 말했다.
여근호 기자 yeoroot@donga.com
주애진 기자 ja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