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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용건(78)이 둘째 아들에게 영정사진을 보냈다.
24일 방송된 채널A 육아 예능물 ‘아빠는 꽃중년’에서 김용건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범수 모친이 영정사진을 고른 모습을 본 뒤 이렇게 밝혔다.
김용건은 “내가 맘에 드는 사진이 있지 않냐. 3년 전이다. 나도 알 수가 없지 않냐”고 담담히 말했다. 김구라는 “그래도 너무 빨리 보내셨다”라고 반응했다. 그는 “그럼 사진 다시 달라고 하겠다. 워낙 준비성이 강해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용건은 1977년 A씨와 결혼해 슬하에 하정우(김성훈), 김영훈을 뒀으나 1996년 이혼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