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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프텔, ‘집이 없어’ 애니메이션 팝업스토어 성수동서 오픈

입력 | 2024-10-25 10:44:00

라프텔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집이 없어’ 11월 1일 공개 예정



사진제공=라프텔


 애니메이션 OTT 플랫폼 라프텔은 애니메이션 ‘집이 없어’ 공개를 앞두고 지난 24일 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 성수동에서 애니메이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집이 없어’는 버려진 기숙사에 함께 살게 된 고등학생 고해준과 백은영이 주변 인물들 간의 갈등과 해소 과정을 통해 성장해가는 모습을 담은 인기 웹툰이다. 원작은 동명의 네이버웹툰 ‘집이 없어’ (작가 와난) 이다. 2022년 대한민국콘텐츠대상 만화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 이어 2024 월드웹툰어워즈 본상을 수상하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11월 1일 라프텔에서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을 단독 공개한다.

 ‘라프텔 X 집이 없어’ 팝업스토어는 성수동 ‘세퍼레이츠’에서 오는 11월 2일까지 매일 정오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캐치테이블 앱을 통해 현장 웨이팅 등록이 가능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

 팝업스토어는 총 2개의 층으로 구성됐다. 주인공 고해준과 백은영이 살고 있는 ‘폐기숙사’를 구현한 공간에 방문객을 초대하는 이색 컨셉으로 방문객들의 발길을 모은다. 1층 복도에는 롤링 페이퍼를 쓸 수 있는 교실 칠판이 부착되어,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몰입감을 고조시킨다.

 내부로 들어가면 작중 귀신 캐릭터인 ‘미영누나’가 등장해 서늘한 공포감을 극대화한다. 섬세한 고증을 통한 입체감 구현으로, 애니메이션 속에 들어온 듯한 현장감을 선사한다.

 원작을 떠올리는 섬뜩한 소품들로 연출된 야외에는 포토존 거울이 배치됐다. 지하 1층 역시 기숙사 현관, 방 및 복도, 주방 등 애니메이션 속 폐기숙사를 재현한 포토존이 마련돼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사한다.

 팝업스토어 곳곳에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된다. 지하 포토존에서는 기숙사 쪽지 퀴즈 프로그램을 통해 ‘집이 없어’ 캐릭터를 활용한 띠부씰 스티커 굿즈 1종(랜덤)을 증정한다. 굿즈샵에서 1개 이상 구매 시 엽서 1개(랜덤)를 제공하고, 5만 원 이상 구매 시 마그넷과 엽서를 선물한다.

 텀블벅 후원 인증 고객에게는 ‘집이 없어’ 팝업스토어 특전 포스터를 제공한다. 팝업스토어 방문 후, 팝업을 즐기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SNS에 업로드한 방문객 중 총 15명을 추첨해 라프텔 1개월 무료 구독권을 증정하는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집이 없어’ 팝업스토어 방문 고객을 위한 대기 공간인 플레이존도 운영된다. 누구나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는 이 곳에서는 애니메이션 공개 전, 사전 프리뷰를 감상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팝콘 등 간단한 먹거리도 제공한다. 플레이존은 팝업스토어 맞은편 성동구 심오피스 1층에 마련되며, 10월 25일, 26일, 11월 1일, 2일에 방문이 가능하다. 운영 시간은 정오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26일에는 오후 1시 30분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라프텔 관계자는 “집이 없어 팝업스토어는 작품 속 폐기숙사의 현관, 방, 복도, 주방 공간에 실제로 들어온 듯한 느낌을 경험하며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며 “다채로운 볼거리와 이벤트를 마련한 만큼, 많은 방문 바란다”고 전했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